별지시기 하나 사려고 사장님에게 자주 질문했습니다. 매번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습니다.
실버크롬과 무광흑색 가운데 어느 쪽을 살 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무광흑색을 골랐습니다.
실버크롬과 무광흑색 별지시기는 중국제인데(이 사이트의 딱 둘 뿐인 중국제)
이는 가격을 45,000원에 맞추기 위해서이고 또한 완성품은 중국제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2 가지를 선택하여 판다고 하시는데
정말입니다. 별지시기의 기능을 아주 잘 수행합니다.
밤에 빔라인이 매우 선명하고 버닝용이 아니라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쇼핑몰에서는 버닝용을 별지시기라고 그냥 파는데 매우 위험하죠.
버닝용을 별지시용으로 썼다간 매우 위험하고 눈이 훨씬 부십니다.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사장님께서 산요 사의 에네루프를 권장하셨는데
제가 알아보니
산요가 2009년 파나소닉에 합병되는 바람에 파나소닉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관련 분야는 후지쯔가 인수해서 후지쯔에서 나오는 배터리도
기존 에네루프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파나소닉은 OEM 비슷한 방식으로 판다고 하더군요.
후지쯔는 사장님도 써 본적 없으시다고 했는데
제가 써 보니 성능이 똑같습니다.
이미 갖고 있는 에너자이저 충전지를 써 보고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일반 충전지는 처음에는 엄청 밝지만 세기가 뚝뚝 떨어지는데
후지쯔(에네루프 타입)는 그렇게 세진 않지만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에대해서 예전에 이슈였었지요. 실제 동일 퍼포먼스인가? 과연 에네루프 시절의 신뢰성을 합병 이후에도 기대할수 있는가?
주변사람들 평을 들어봐도 제가가진 구형 에네루프랑 별반 차이 없는걸로 봐서는 '그렇다' 라고 결론지을수 있겠군요 :)
일반 건전지 가격이 부담되서 그 대용품으로 충전지를 사용한다 쳐도, 너무 높은 자가방전은 충전지를 신뢰할수 없게 만들지요.
하지만 에네루프의 자가방전은 일반 충전지보다 한참이나 낮은지라, 자가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여줄 것입니다.
제아무리 제가 제조사주장 1년 60%잔존을 믿지 않는다 해도, 일반 충전지보다 자가방전이 한참이나 낮은건 사실입니다.